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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8.2% 찍었는데… 전현무 카자흐 여행 ‘주작’ 논란

이반지 기자
2026-08-25 14: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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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8.2% 찍었는데… 전현무 카자흐 여행 ‘주작’ 논란 (사진: sns)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기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방송 속 여행 과정에 일부 시청자들이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 즉흥 여행이 맞느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이다. 다만 예능 특성상 일정 부분 연출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함께 나오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주어진 시간 안에 계획 없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달 넘게 바쁜 일정을 소화한 전현무가 제대로 된 계획 없이 공항으로 향했고, 고민 끝에 카자흐스탄 알마티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50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가운데 왕복 비행에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선택이었다. 현지에 도착한 전현무는 공항에서 숙소와 렌터카를 빠르게 예약하며 여행을 이어갔다. 이후 약 290km를 이동해 콜사이 호수에 도착하는 모습까지 공개됐다.

방송은 시청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분은 수도권 기준 6.6%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특히 전현무가 콜사이 호수를 바라보며 조식을 즐기는 장면은 최고 8.2%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여행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렌터카를 빌리는 장면을 두고 현지 운전면허 관련 절차가 실제 방송과 다르게 보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카자흐스탄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공증 절차 등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방송에서 마치 국내에서 차량을 빌리는 것처럼 간단하게 진행된 점을 문제 삼았다. 

이 밖에도 “계획된 여행을 즉흥적으로 포장한 것 아니냐”, “방송을 그대로 따라 하면 안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예능 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재미로 보면 된다”, “실제 여행을 바탕으로 예능적으로 구성한 것일 수 있다”, “연출 여부와 관계없이 대리만족하며 재미있게 봤다”는 의견도 나왔다.

결국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을 둘러싼 논쟁은 ‘리얼리티 예능에서 어디까지를 실제 상황으로 봐야 하느냐’는 문제로 번지는 분위기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형식으로 꾸며지는 MBC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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