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에서 총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8명이 숨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사흘 만에 또다시 총격이 벌어져 지방정부 고위 공무원과 운전기사 등 2명이 다쳤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논타부리주에서 14세 남학생이 조부모를 살해한 뒤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교사와 교직원 등 5명을 숨지게 했다.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모두 9명이며, 학생 등 14명이 다쳤다.
잇단 총격 사건에 태국 정부는 총기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공공장소에서의 총기 소지를 단속하고 일반인의 총기 소지를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태국 내 민간인이 보유한 총기는 약 1030만정으로, 인구 100명당 15정꼴에 달한다. 태국에서는 2022년 어린이집 총기 난사로 37명이 숨지는 등 대형 총기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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