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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첫 인사’ 이강인, AT마드리드 데뷔 무대 확정

허정은 기자
2026-08-06 11: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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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첫 인사’ 이강인, AT마드리드 데뷔 무대 확정 (출처: AT마드리드 SNS)


이강인이 한국 팬들 앞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맨체스터 시티전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총 27명의 선수 가운데 최근 합류한 이강인의 이름도 포함됐다.

변수가 없다면 이번 경기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한국 팬들 앞에서 새로운 소속팀의 7번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앞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달 25일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 30일까지로 알려졌으며, 스페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옵션 포함 약 4000만 유로(약 665억 원) 규모다.

다만 이강인은 영입 발표 이후에도 곧바로 스페인으로 이동하지 못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따른 병역 특례 관련 행정 절차가 남아 있었고 이 과정이 예상보다 길어졌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구단을 통해 “최대한 빨리 팀에 합류하고 싶었지만 행정 문제로 어려움이 생겨 아쉬웠다”며 “팀에 합류했을 때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기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맨체스터 시티전 명단에는 이강인과 함께 골키퍼 얀 오블락,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 미드필더 코케 등 주요 선수들도 포함됐다.

이강인에게 이번 경기는 새로운 동료들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무대이기도 하다. 출전 시간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판단에 달려 있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경기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는 오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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