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6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항저우 대회 첫날 메달 소식을 전했다. 김보미(부산시청)와 홍수현(강원도청)이 혼성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두 선수는 결선 1단계에서 298.6점을 기록한 뒤, 2단계 엘리미네이션에서 359.4점을 쏘며 3위를 확정했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모두 중국이 가져갔다. 야오첸쉰-후카이 조는 488.4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선이야오-부솨이항 조는 485.7점으로 준우승했다.
경기 후 홍수현은 “더운 환경에서도 파트너와 호흡이 잘 맞아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미는 “동메달이라 아쉬움은 있지만 오랜만에 국제대회 메달을 따 기쁘다”며 “아시안게임 전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좋은 감각을 확인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대회 첫날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개최국 중국과 스웨덴에 이어 공동 2위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는 66개 ISSF 회원국이 참가했으며, 한국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최종 실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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