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 전국 장미축제가 막바지에 접어들며 마지막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 임실과 전남 곡성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 장미축제가 오는 31일을 앞두고 절정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서는 '2026 임실N장미축제'가 31일까지 열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약 6만5000㎡ 규모의 장미원에 150여 종, 18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한 가운데 유럽풍 조형물과 이국적인 경관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29일 개막 무대에는 이찬원, 손태진, 전유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했으며, 30일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와 드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로즈 음악회'와 가수 심수봉이 출연하는 공개방송이 예정돼 있다.
커플 참여형 이벤트인 '임실N프로포즈 게임', MBN '천하제빵' 연계 팝업스토어, 장미 테마 수제맥주 등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야간 경관이 특별한 매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가 지면 장미꽃과 형형색색의 조명이 어우러지며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장미향이 퍼지는 산책길에 음악 공연까지 더해지면서 축제장은 늦은 시간까지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 곡성군은 방문객들이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낮에는 화사한 장미의 아름다움을, 밤에는 감성과 낭만이 살아있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방문을 권했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