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에 있어서 일과 운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 특히나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그 자체로 막대한 저력이자 깊은 중심점인 셈이다.
그리고 그 두 가지 요소가 하나의 가치관으로 정립되면 더없이 극적인 의미를 갖게 된다. 직접 만난 프라이빗 짐, 소프트실버타입(SOFTSILVERTYPE) 강사 7인은 일과 운동을 한 몸으로 안고 살지만 누구보다도 행복한 삶을 정의하는 듯 했다.
저명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직업은 삶의 근간’이라고 말했듯, 본인의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경험. 이들이 이 흔치 않은 기회와 열망을 어떻게 갖게 되었는지 문득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피트니스 모델 겸 소프트실버타입의 PT팀 트레이너 정혜진이다”
Q. 촬영 소감
“사실 그간 찍어오던 바디 프로필이 아닌 콘셉트 화보 촬영이라 다소 부담감이 있었다. 막상 촬영을 시작하고 나니 헤어&메이크업도 너무 잘 맞고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편하게 임했던 것 같다. 덕분에 즐거운 경험 쌓고 간다”
Q. 운동하며 생긴 습관
Q. 롤모델
“송아름 선수님. 비키니 선수 중에 가장 몸매가 예쁘시고, 포즈를 취할 때도 너무나 멋지다. 예쁜 딸아이와 남편분과 함께 가정을 화목하게 꾸려나가는 부분, 회원님들의 수업을 챙기는 부분이 인상 깊더라. 최근에는 직접 인천으로 가서 선수 레슨도 받고 있는데 항상 많은 걸 배우고 간다”

Q. 나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
“‘웃음’, ‘에너지’, ‘열정’, ‘추진력’, ‘책임감’”
Q. 최근 새롭게 ‘입덕’한 것
Q. 요즘 드는 고민
“회원님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대학원 진학, 근무 시간 외로 내가 주최하여 진행해보고 싶은 일들, 전문 자격증 시험 등 앞으로 공부를 해야 할 게 아직도 너무나 많다. 쉽진 않겠지만 우선순위와 방향성을 잘 잡아 꾸준히 성장하려 한다”
Q. 마음에 드는 신체 부위
“다리 길이, 얇은 팔과 어깨라인, 그리고 신체 비율. 감사하게도 주변에서 부러워하실 때가 있다”
Q. 운동 슬럼프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
“‘Just do it’이라는 말을 되뇌곤 한다”
Q. 최종 목표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이들을 잘 챙기며 살아가고 싶다. 소소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말이다”
박찬 기자 parkcha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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