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한미나 “미래의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길” [화보]

윤이현 기자
2026-01-23 13:59:29
기사 이미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한미나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프로 화보 촬영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수준급의 촬영 실력을 뽐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촬영을 마무리했다. 

클래식에 기반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재해석하여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는 한미나의 진솔한 스토리를 담아 보았다.

13년 차 바이올리니스트에 접어든 한미나는 “편한 분위기에서 촬영해서 너무 재밌었다. 작가님이나 스텝분들 다 편하게 해 주시고 세심하게 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 화보 시안도 너무 맘에 들었다. 생각한 컨셉대로 잘 나온 것 같아 기쁘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히며 웃어보았다.

어린 시절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계의 1인자급인 ‘바네사 메이’에 매료되어 막연하게 같은 꿈을 꾸게 되었다는 그는 전자 바이올린 전공은 없기에 첫 시작을 클래식 바이올린으로 접했다고 한다. 전자 바이올린만의 매력에 대해서 “전자 바이올린은 스피커로 소리 컨트롤을 하기 때문에 볼륨 컨트롤이 좀 자유로운 편이다. 그래서 굉장히 소리를 크게 낼 수 있고 파워풀하다. 퍼포먼스를 가미해서 연주를 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인 포인트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기사 이미지

무대 위에선 강렬한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하는 그였지만 일상의 모습은 차분해 보인다는 말에 “기본적으로는 좀 정적인 편인 것 같다. 그래도 일할 때나 무대 위에 올라가면 완전 다른 사람이 되는 것 같다. 팔색조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평상시엔 안되더라도 무대 위에 올라가면 표현이 잘 된다.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표현력이 좋은 편인 것 같다.”라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미래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꿈나무들에게 전하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많은 도전을 해보고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한다. 전자 바이올린을 하기 위해서는 클래식 전공을 해야만 하지만 클래식에만 치중되지 말고 일렉(전자)이란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자 바이올린이 연주할 때 액션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라 실수가 좀 날 수밖에 없는데 클래식 계열 전공자분들이 이 실수에 좀 엄격한 편이다. 이러한 부분들에 너무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란다. 대부분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이 클래식 전공자들인데, 일렉(전자)을 하는 친구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라며 격려를 덧붙였다.

기사 이미지
 
인생의 절반을 바이올린과 함께 해왔다. 남다른 존재일 것 같다는 질문에는 “‘영혼의 단짝’이라 말하고 싶다. 친한 친구이자 애증도 약간 서린 그런 존재다. 예전에 하와이에 아는 언니 결혼식 연주 차 갔는데 하와이 현지 보안대에 걸린 적이 있었다. 보안 스텝들이 (바이올린 보고) 이거 뭐냐고 물었는데 나도 모르게 ‘나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대답했다. 그때 내가 정말 이 바이올린을 나의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하고 있단 것을 느꼈다”라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향후 목표로는 “해외 공연 쪽으로 더 많이 나가보고 싶다. 또 ‘타미 트럼펫’이라고, 악기 연주도 하고 같이 EDM도 하는 아티스트가 있는데 나도 그렇게 바이올린 연주도 하고 EDM도 같이 하는 DJ로 활동해보고 싶다”라며 열정 어린 눈빛을 보였다. 

더해 “하고 싶은 것이 여전히 너무 많다. 요즘 그래서 새로운 걸 해보고자 보컬 레슨도 받고 있는 중인데 정말 어렵더라. 어렵지만 꾸준히 다양한 것을 이것저것 많이 시도 중이다. 또 아직 개인 앨범이 없는데 올해 안에 최대한 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올린에만 집중하지 않고 여러 다양한 목표를 품은 한미나의 꿈은 여전히 현재진행중이다. 앞으로도 빛날 그의 여정에 응원을 보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윤이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redit

EDITOR
윤이현
PHOTO
두윤종
HAIR
초희
MAKEUP
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