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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하이네켄 팝업스토어 운영 매장 맥주 매출 2.5배 증가

박지혜 기자
2022-08-04 16: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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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GS25

GS25와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팝업스토어 효과로 GS25합정프리미엄점, 인구해변점 두 편의점의 맥주 매출이 팝업스토어 운영 직전 동기 대비 평균 2.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메인 테마로 활용된 맥주 ‘하이네켄 실버’는 두 곳의 매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전체 맥주 매출 순위 1위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네켄 실버’가 맥주 제품별 평균 매출 대비 무려 5.1배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맥주 매출을 크게 끌어 올린 것.

‘하이네켄 실버’의 마케팅 효과, GS25 매장의 매출 증가 등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양사가 거둔 기대 이상의 성과가 다양한 업계로 입소문을 타며 유명 브랜드들의 협업 제안 또한 속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설명이다.

전국에 위치한 오프라인 플랫폼의 강점을 적극 발휘해 고객과 다양한 브랜드를 연결하는 팝업스토어 등 ‘스페이스 마케팅’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유명 브랜드뿐 아니라 우수 중소협력사로 범위를 확대해 힙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차별화 지원 사업 또한 적극 추진해 갈 계획이다.

한편 GS25는 부산에 연 원소주 팝업스토어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갓생기획 팝업스토어를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권윤혜 GS25 플랫폼마케팅팀 매니저는 “이번 차별화 전략 상품, 다양한 브랜드와 공동 추진하는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문화를 선도하는 컬쳐 리테일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고객을 위한 차별화 소비 환경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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