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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데뷔 21년 만에 대통령 표창

정혜진 기자
2026-10-30 09: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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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데뷔 21년 만에 대통령 표창 (출처: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후 처음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9일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 발전과 한류 확산에 힘쓴 각 분야 인물들의 공로를 기리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2010년 제1회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던 슈퍼주니어는 올해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하며 오랜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에서 “우리는 슈퍼주니어예요!”라는 팀 구호로 인사한 멤버들은 “데뷔 후 21년간 많은 상을 받았지만 대통령 표창은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 노래와 춤이 좋아 유명해지고 싶었던 저희의 작은 꿈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저희가 기죽지 않게 언제 어디서든 응원해 주신 전 세계 엘프(E.L.F., 공식 팬클럽명)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그동안 해온 그대로 열심히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슈주’답게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를 포함한 수많은 메가 히트곡에 기반해 아시아 전역에 ‘슈주 신드롬’을 넘어 ‘K팝 신드롬’을 일으켰고, 2025년 20주년에도 여전한 인기와 끈끈한 팀워크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쓰며 ‘K팝 레전드’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월드 투어 콘서트 브랜드 ‘SUPER SHOW’(슈퍼쇼)라는 타이틀 아래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10번의 투어를 마쳤으며,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 30개 이상의 지역을 찾아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알리고 K팝을 전파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동시에 한국 그룹 최초 프랑스 단독 콘서트,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 남미 투어, 아시아 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 해외 그룹 최초 타이베이 돔 입성 및 3일 연속 콘서트 등 눈부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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