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에녹이 음악과 공연, 방송에 이어 광고계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첫 뷰티 브랜드 모델로 나설 당시 뮤지컬과 음악 예능에서 보여준 건강한 에너지와 밝고 편안한 분위기, 깔끔한 마스크 등이 발탁 배경으로 꼽혔다. 이후 올해까지 광고계의 꾸준한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활동 분야도 한층 다양해졌다.
에녹은 한 가지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는 폭넓은 소화력을 갖췄다. 무대에서는 가수로서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반면, 방송에서는 특유의 유쾌하고 편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호흡해왔다. 여기에 오랜 기간 뮤지컬 무대에서 다져온 연기력과 가창력을 더해 다양한 콘셉트와 분위기를 소화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에녹은 ‘레베카’, ‘사의 찬미’, ‘팬텀’, ‘마타하리’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이후 MBN ‘불타는 트롯맨’ TOP7, ‘현역가왕2’ TOP3를 거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넓혔다.
기세를 이어 올해도 음악부터 공연, 방송까지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에녹은 올해 초 일본 콘서트와 뮤지컬 ‘팬레터’에 이어, 4월부터 6월까지 싱글 ‘꽃 보러 갑시다’, ‘녹아(NOGA)’, 미니 앨범 ‘고고씽(GOGOSING)’을 연이어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특히 세 앨범 모두 자작곡들을 채우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또한 KBS 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에서 스페셜 DJ와 ‘현역가왕3-갈라쇼’ MC, ‘6시 내고향’,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진행과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에녹은 오랜 시간 쌓아온 뮤지컬 배우로서의 신뢰감에 트로트 경연을 통해 얻은 대중성, 방송에서 보여준 편안한 소통 능력, 다양한 무대를 통해 다져온 탄탄한 가창력과 퍼포먼스까지 더하며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가고 있다.
뷰티 브랜드를 시작으로 건강 제품과 패션·잡화까지 광고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에녹이 앞으로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 에녹이 출연 중인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차기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SIGNATURE)홀에서 공연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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