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전 갈등으로 얽혔던 가수 박재범과 UFC 파이터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오랜 앙금을 털어낸 근황을 공개했다.
박재범 역시 오르테가의 게시물에 “이미 다 풀린 일이다. 아는 사람은 알 것. 존중한다. 말했듯 난 계속 팬이었다. T-City!”라고 댓글을 남겼다. 과거 폭행 사건으로 마주했던 두 사람이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재회한 것이다.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박재범은 절친한 사이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통역을 맡고 있었고, 같은 해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48 현장에서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았다.
당시 정찬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오르테가가 박재범에게 접근해 폭행했다. 박재범이 정찬성의 발언을 통역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자극했다고 오해한 것이 이유였다.
박재범은 이후 MBC ‘라디오스타’에서 “순화해서 통역했는데 이간질했다고 오해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무방비 상태에서 뺨을 맞아 턱이 돌아갔고 한 달가량 어금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말로 갈등을 정리했던 두 사람은 이번에는 직접 함께한 사진까지 공개하며 달라진 관계를 보여줬다. 6년 전 폭행 사건으로 시작된 악연이 오랜 시간이 흐른 끝에 화해의 모습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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