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라벤더 브라운을 연기한 배우 제시 케이브(39)가 배우 생활 이후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과 온리팬스 활동을 시작한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해리 포터’ 마지막 세 편에서 론 위즐리의 여자친구 라벤더 브라운 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18년간 배우로 활동했지만 맡은 배역의 규모가 크지 않았고, 네 아이를 키우면서 보육비 등 생활비 부담도 컸다고 설명했다.
결국 새로운 수입원을 고민하던 케이브는 지난해 3월 온리팬스 계정을 개설했다. 다만 성인 콘텐츠가 아닌 머리를 빗거나 땋는 등 자신의 머리카락을 활용한 영상을 제작해 올렸다.
수입은 예상보다 컸다. 케이브는 이달 초 하루에 1만5000파운드(약 2800만 원)를 벌었다고 밝혔다. 앞서 온리팬스에서 1년간 번 돈이 배우로 활동하며 1년 동안 얻은 수입보다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
월 구독료는 6달러다. 케이브는 해당 수입이 “가족의 생계를 정말 구했다”고 표현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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