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스 윌리스가 막내딸 탈룰라 윌리스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뒤늦게 공개됐다. 건강 문제로 불참했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가족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딸의 특별한 날을 함께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흑백 사진 속 브루스 윌리스는 페도라와 셔츠 차림으로 탈룰라의 어깨를 감싸고 사위 저스틴 에이스의 손을 잡은 채 미소 짓고 있다. 탈룰라 역시 아버지에게 기대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결혼식 직후 공개된 사진에는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이 없어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후 가족이 공개한 사진을 통해 실제로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탈룰라는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 사이에서 태어난 세 딸 중 막내다. 지난 8일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음악가 저스틴 에이스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언니 루머와 스카우트도 들러리로 함께했다.
결혼식에는 데미 무어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도 등장했다. 탈룰라가 학창 시절부터 좋아했던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직접 축가를 부른 것. 탈룰라는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라며 기뻐했다.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는 2000년 이혼했지만 세 딸을 중심으로 가족으로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2022년 실어증 진단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듬해 가족을 통해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 사실이 알려졌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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