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이상윤, 연극 ‘베니스의 상인’ 성료

이반지 기자
2026-08-10 10:45:00

기사 이미지
이상윤, ‘베니스의 상인’ 성료 (사진제공=파크컴퍼니)


이상윤이 셰익스피어의 고전 속 인물로 관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지난 9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극 ‘베니스의 상인’이 막을 내렸다. 이상윤은 사랑을 위해 위험까지 감수하는 귀족 바사니오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았다.

‘베니스의 상인’은 계약과 법, 돈이 지배하는 베니스와 사랑과 낭만이 공존하는 벨몬트를 배경으로 인간의 욕망과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사랑과 우정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며 ‘정의는 누구의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상윤은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바사니오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박근형, 신구 등 베테랑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대극장 무대를 에너지로 채우고 관객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상윤은 “공연장을 찾아주시고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처음으로 대극장 무대에 서며 새로운 연기의 묘미를 알아갈 수 있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연극 ‘튜링머신’에 이어 ‘베니스의 상인’까지 연이어 무대에 오른 이상윤은 서로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한편 이상윤이 출연한 영화 ‘오케이 마담2’는 오는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반지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