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봄, 세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서사로 극장가에 짙은 여운을 예고한 영화 ‘내 이름은’을 통해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될 배우 박지빈이 4월 11일(토) LG 트윈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마운드에 오른다.
마운드에 오르게 된 박지빈은 “LG 트윈스의 시구자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시즌을 보내길 바라며, LG 트윈스 팬 분들과 한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열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아역 시절부터 탄탄하게 다져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박지빈은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tvN ‘블라인드’, KBS2 ‘붉은 단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매번 새로운 역할에 도전해 왔다. 특히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연기력은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그의 멈추지 않는 연기 변신은 4월 15일 개봉하는 정지영 감독의 신작 영화 ‘내 이름은’에서도 빛을 발할 예정이다.
정지영 감독의 스무 번째 장편 영화인 ‘내 이름은’은 1998년 봄, 촌스러운 이름을 지우고픈 18세 아들 영옥과 봉인해 두었던 1949년 제주의 기억을 마주하게 된 어머니 정순의 궤적을 교차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제주 4·3 사건을 바탕으로 국가 권력의 폭력성과 학교 폭력으로 이어지는 비극을 묵직하게 조명한 이 영화에서, 박지빈은 서울에서 온 전학생 ‘경태’ 역을 맡았다. 극 중 경태는 동급생들 사이에서 서열화와 분열을 조장하는 인물이다. 박지빈은 그동안 보여주었던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차갑고도 날 선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영화 속에서는 다수를 지배하기 위해 편을 가르고 갈등의 중심에 서는 서늘한 캐릭터지만, 마운드 위에서는 LG 트윈스와 팬들을 한마음으로 뭉치게 할 '승리 요정' 박지빈의 힘찬 투구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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