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겸 연출가 장진이 배우 신구에게 받은 영감으로 집필한 희곡, 연극 ‘불란서 금고-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가 개막 이후 연일 예매율 1위와 객석 점유율 95%를 상회하는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대학로의 독보적인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연극 ‘불란서 금고’는 어느 은행 지하 비밀 금고 앞에 모인 다섯 인물이 벌이는 하룻밤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인물들이 금고를 열기 위해 협력해야만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팽팽한 긴장과 폭소를 동시에 유발한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장진이 강력하게 돌아왔다. 그것도 아주 강력하게”, “두 시간이 순식간. 관객 모두가 함께 웃는 공연”, “상황이 꼬일수록 더 웃긴 몰입도 높은 코미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웃음과 진중함을 끝까지 끌고 가는 완성도 높은 블랙코미디”, “웃음 속에 남는 삶에 대한 메시지”라는 평은 단순한 웃음을 넘어 인간의 욕망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작품의 깊이를 보여준다.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 호흡 또한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령 배우 신구부터 성지루, 장현성, 정영주, 장영남, 최영준, 조달환, 안두호, 김한결, 주종혁, 김슬기, 금새록까지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밀도 높은 앙상블은 관객들로 하여금 “연기 맛집 배우들이 모인 제대로 웃기는 연극",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되는 연극”이라는 후기로 이어지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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