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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몬드’, 수험생 할인 이벤트 진행

이현승 기자
2025-11-13 15: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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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몬드’, 수험생 할인 이벤트 진행 (제공: 라이브)


뮤지컬 ‘아몬드’가 2026 수능 응시자 및 수시합격자를 대상으로 전석 50% 할인을 진행한다.

공연 제작사 라이브의 뮤지컬 ‘아몬드’가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 중인 가운데,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석 50% 할인을 진행한다. 긴 시간 입시 준비에 매진하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뮤지컬 ‘아몬드’가 전하는 감동적인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로 연말을 따듯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뮤지컬 ‘아몬드’ 수험생 할인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및 수시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며, 1인 최대 2매까지 전석 50% 할인된 가격으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할인 혜택 적용 기간 및 공연 기간은 수능일인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다.

특히, 뮤지컬 ‘아몬드’는 청소년 권장 도서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인 만큼, 수험생을 비롯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적극 추천되고 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윤재’를 편견 없는 사랑으로 보살피는 할머니와 엄마의 모습과, 진정한 우정과 공감을 향해 나아가는 소년 ‘윤재’의 모습은 가족애와 우정의 본질에 관해 고찰하게 한다.

이에 올 겨울, 공연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여운을 전할 뮤지컬 ‘아몬드’는 긴 입시 기간으로 지친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사랑과 이해를 통한 진정한 공감’이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하며 특별한 무대를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아몬드’는 손원평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 ‘아몬드’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뇌 속 편도체가 작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알렉시티미아(Alexithymia)’라는 신경학적 장애를 지닌 소년 ‘윤재’의 성장기를 그린다. 타인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윤재’가 분노로 가득 찬 또래 소년 ‘곤이’, 그리고 자유로운 감성의 소녀 ‘도라’와 만나 서서히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현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공감과 소통의 의미를 묻는다.

뮤지컬 ‘아몬드’의 원작 소설은 국내에서 150만 부 이상 판매되고 전 세계 30개국 이상 출간된 글로벌 베스트셀러이다.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을 수상하고 아마존 Best Book of May 2020에 선정되는 등 세계 문학계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2년 무대에서 새롭게 태어난 뮤지컬 ‘아몬드’는 원작의 서사를 무대 위에 탁월하게 구현한 것은 물론, 아름다운 음악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윤재 역은 문태유, 윤소호, 김리현, 세상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찬 곤이 역은  윤승우, 김건우, 조환지, 맑은 감성을 가진 소녀 도라 역은 김이후, 송영미, 홍산하가 연기한다. 이 외에도 엄마 역에 금보미와 이예지, 할머니 역에 강하나와 허순미, 심박사 역에 이형훈과 안창용, 윤교수 역에 김보현과 송상훈, 친구 역에 김효성과 김현기가 출연해 극의 밀도를 더한다.

한편, 뮤지컬 ‘아몬드’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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