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옥주현, ‘소속사 불법 운영’ 의혹 해명… “행정 절차서 누락”

정혜진 기자
2025-09-10 15:26:02
기사 이미지
옥주현, ‘소속사 불법 운영’ 의혹 해명… “행정 절차서 누락”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 소속사 측이 불법 운영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TOI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보도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저희의 과실이다. 다만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 설립 초기인 3년 전 등록을 준비하며 온라인 교육까지 이수했으나, 이후 행정 절차에서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원인을 확인 중이며, 즉시 보완 절차를밟아 등록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락 두절’이라는 일부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서는 “사실과 다르다. 공연 일정 등으로 신속히 대응하지 못했을 뿐, 소통을 회피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옥주현이 2022년 4월 설립한 기획사 타이틀롤과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상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 활동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