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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성료…'Re DO HYUN'으로 팬들과 재회

위수정 기자
2025-08-04 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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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성료…'Re DO HYUN'으로 팬들과 재회(사진 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배우 이도현이 데뷔 이후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5 LEE DO HYUN FANMEETING ’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도현은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오사카, 도쿄, 타이베이, 방콕, 그리고 8월 2일 마닐라까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Re DO HYUN'은 군 복무를 마친 이도현이 배우로서 다시 시간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자리로, 그의 복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팬미팅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이도현의 손길이 곳곳에 닿은 기획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그는 무대 구성부터 프로그램 코너, 선곡까지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팬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자 했다. 대표 코너인 ‘Re DO HYUN PICK’에서는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DOSH_TAG’에서는 팬들의 일상적인 궁금증을 풀어주며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또한 이도현은 이승윤의 ‘들려주고 싶었던’, 드라마 '더 글로리'의 OST인 폴킴의 ‘너는 기억한다’, 빌리 조엘의 ‘Piano Man’ 등을 감성 가득한 무대로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팬들과 함께하는 OX 퀴즈, 깜짝 미션 등도 준비돼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도현은 팬미팅에 앞서 쏟아진 작품 제안을 잠시 미뤄가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고, 이번 투어를 통해 그 진심을 전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팬들과의 만남을 마친 이도현은 차기작 '그랜드 갤럭시 호텔'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해당 작품은 위령 호텔의 사장이 실종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린 로맨틱 판타지로, 이도현은 새로운 호텔 사장 ‘은하’ 역을 맡아 비밀스러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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