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소설가 ‘뒤마’의 가장 유명한 작품 ‘삼총사’가 뮤지컬로 찾아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국내의 스타급 뮤지컬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새롭게 재탄생한 삼총사는 뮤지컬 ‘삼총사’ 원작은 2004년 체코, 프라하 Davidlo Broadway 극장에서 2004년 초연되었으며, 800회 이상의 공연을 올리며 약100만 명이 찾은 인기 뮤지컬이다. 국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체코뮤지컬에 대한 관심은 뮤지컬 햄릿, 그리고 클레오파트라, 삼총사에서 11월 오픈예정인 ‘살인마 잭’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음악을 제외하고 한국 스탭들에 의해 새롭게 만들어진 대본과 연출, 무대, 의상까지 한국 관객만을 위한 고품격 뮤지컬로 인정받고 있다.
훈남 남자 배우들이 총 출동하며 여자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TV브라운관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그들의 호흡을 보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뮤지컬 삼총사에서는 93년 영화 삼총사 OST 중 브라이언 아담스의 ‘All For Love’를 메인 테마로 한 익숙한 멜로디를 기반으로 유럽의 웅장하고 오페라적인 음악에 팝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유럽 뮤지컬 넘버의 진수를 들려준다. 국내 스탭으로 천부적인 감각과 탄탄한 음악연출로 인정받고 있는 ‘영재 음악감독’ 이성준이 편곡에 참여하여 원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듣는 재미뿐 아니라 보는 재미도 상당하다. 17세기 프랑스의 아름다운 거리와 눈부시도록 화려한 왕실을 배경으로 한다. 낭만의 도시 파리를 화려하게 재현하며 원작보다 한층 고급스러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작품에서 화려한 의상을 선보였던 한정임 의상디자이너가 맡아 시대를 뛰어넘는 화려한 왕실 의상을 선보이는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공연으로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6월 2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