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올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디지털 집중과정 운영기관을 지난해 30개교에서 38개교 내외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재직자 인공지능·디지털 집중과정’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사업으로, 대학의 전문성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성인학습자가 현업에 필요한 AI·디지털 역량을 단기간에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집중캠프 20개교, 묶음강좌 10개교 등 총 30개 대학이 참여해 영업, 금융, 건축·설계,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1만 1683명의 학습자가 수강했다. 업무 자동화와 보고서 품질 개선, 마케팅 전략 도출 등 실제 직무성과로 이어진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올해는 AI·D 30+ 집중캠프 5개교 내외, AI·D 묶음강좌 3개교를 신규 선정하고 기존 30개교는 연차평가를 거쳐 운영비를 지속 지원한다. 아울러 K-MOOC 플랫폼과 매치업 학습 창구를 통합하고, AI 기반 강좌 요약·퀴즈 자동생성 기능을 시범 도입하는 등 플랫폼 고도화도 병행할 방침이다.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연합체 포함)은 오는 4월 7일 오후 6시까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5월 발표되며, 선정 대학 목록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수강을 원하는 성인학습자는 K-MOOC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참여 대학에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2026년 신규 선정 대학이 운영하는 집중과정은 교육과정 개발이 완료되는 8~9월 이후부터 수강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AI·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업무 처리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대학의 전문성과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재직자가 퇴근 이후나 주말을 활용해 직무 관련 AI·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