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레이오버 호텔’이 에피소드별 개성을 담은 3차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레이오버’란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경유지에서 24시간 이내에 머무는 일시적인 체류를 뜻한다. 영화는 목적지를 향해 달리던 발걸음을 느닷없이 멈춰 세운 낯선 시간 속에서, 인물들이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비로소 마주하게 되는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 속 세 가지 에피소드의 주요 장면을 담아 각기 다른 분위기와 감성을 전한다.
첫 번째 에피소드 ‘비동반 소아 서비스(Unaccompanied Minor Service)’ 포스터에는 기타큐슈 온천을 즐기는 지수(박예린)와 윤주(정연주)의 모습이 담겼다. ‘네가 나보다 어른 같다’라는 문구를 통해 나이와 성격이 다른 두 사람이 함께 보내는 특별한 하루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마지막 에피소드 ‘언해피 버스데이(Unhappy Birthday)’ 포스터는 호텔 로비에 나란히 앉은 찬영(안동구)과 민희(박소진)의 모습을 담았다. ‘오늘은 수첩 속에서 마음을 꺼냅니다’라는 문구가 더해져 낯선 도시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에 기대를 모은다.
‘레이오버 호텔’은 정연주, 안소희, 박소진, 박정연, 안동구, 박예린 등 여섯 배우가 출연하며, 영화 ‘내가 사는 세상’, ‘여섯 개의 밤’ 등을 연출한 최창환 감독의 신작이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됐으며, 일본 기타큐슈 100%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해 도시의 이국적인 풍경과 일상의 정취를 담아냈다.
한편 영화 ‘레이오버 호텔’은 오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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