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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26기 부부 공개

서정민 기자
2026-11-05 08: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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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에서 남편의 일상을 철저하게 통제하는 아내와 갈등을 피하려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다. 아내의 지나친 통제와 부부의 경제적 문제를 지켜본 서장훈은 “빨리 이혼하셔야겠는데요”라며 답답함을 드러낸다.

5일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상반된 성향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26기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 현장이 공개된다.

먼저 아내 측 영상에서는 10년 넘는 결혼 생활 동안 쌓인 서러움이 드러난다. 남편은 아내의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무심한 태도를 보였으며,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조차 “왜 나한테 전화했냐”며 화를 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남편의 무관심은 경제적인 문제에서도 이어졌다. 부부의 투자 실패로 가계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남편은 문제를 외면했고, 여러 일을 병행하며 생계를 책임져 온 아내의 노력마저 깎아내렸다.

아내에게 공감하지 못하고 무뚝뚝한 말투로 상처를 주는 남편의 모습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부부를 위한 조언에 나선다.

그러나 남편 측 영상이 공개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진다. 아내는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에도 에어컨을 틀지 못하게 하고, 창문을 여는 것까지 제한하는 등 남편의 일상을 통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남편에게 폭언을 하는 것은 물론, 지난 2년 동안 수십 장의 각서를 쓰게 했다는 사실까지 드러난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26기 남편들마저 “그냥 이혼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부부를 경제적 위기로 몰아넣은 투자 과정도 공개된다. 해당 투자는 남편의 만류에도 아내가 강행한 것으로, 남편의 퇴직금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아내는 여전히 투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서장훈은 남편을 향해 “빨리 이혼하셔야겠는데요”라고 말하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낸다.

이처럼 ‘이혼숙려캠프’에서는 통제형 아내와 회피형 남편의 상반된 입장이 공개되며 갈등의 원인을 짚어볼 예정이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 26기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 현장은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이혼숙려캠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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