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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트로트 최초 ABU 무대

서정민 기자
2026-11-05 08: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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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이 스리랑카에서 열린 국제 음악 축제에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트로트 가수 최초로 ‘ABU 송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장구 연주와 노래를 결합한 공연을 선보였다.

박서진은 지난 2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스타인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제15회 ABU 송 페스티벌(ABU Song Festival 2026)’에 KBS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아티스트로 출연했다.

‘ABU 송 페스티벌’은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ABU)이 매년 개최하는 비경쟁 국제 음악 축제로, 각국 방송사가 참여해 음악과 문화를 교류하는 행사다.

그동안 동방신기, 씨스타, 걸스데이, 씨엔블루, 에일리, 마마무, 케이윌, 트와이스, 태민, ITZY, 강다니엘, 마마무+, 이무진, 권은비 등이 한국 대표로 참여했다. 올해는 박서진이 트로트 가수로서는 처음 무대에 올라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이날 박서진은 한복을 입고 등장해 한국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힘차게 장구채를 휘두르며 경쾌한 장단을 선보였고, 댄서들의 부채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빠른 장구 연주와 노래를 동시에 소화하며 자신만의 공연 스타일을 보여줬다. 장구의 역동적인 리듬에 시원한 가창력을 더해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박서진은 공연 내내 밝은 표정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연주와 가창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한국 전통 악기와 트로트를 접목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출연은 박서진이 국내에서 선보여 온 장구 퍼포먼스를 국제 음악 축제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트로트 가수 최초로 행사에 참여한 만큼 해외 무대에서의 활동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박서진은 오는 12월 25일과 26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6-27 박서진 전국투어 콘서트 MY NAME IS SEOJIN: 갓’을 개최한다. 이후 전주, 대구, 대전, 부산, 인천 등 총 6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ABU 송 페스티벌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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