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박효신·샘킴 소속사, 요시다 유니 영입

서정민 기자
2026-11-05 07: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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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트 디렉터 요시다 유니가 가수 박효신, 샘킴과 한솥밥을 먹는다. 박효신과의 콘서트 포스터 협업을 계기로 소속사 허비그하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허비그하로는 5일 독창적인 시각 표현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아 온 아트 디렉터 요시다 유니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요시다 유니는 시각적 착시 효과를 활용한 독특한 작품 세계로 알려진 아티스트다. 광고와 음반 재킷, 북디자인,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왔다.

이번 계약은 박효신과의 협업을 계기로 성사됐다. 요시다 유니는 지난 4월 열린 박효신의 콘서트 ‘박효신 라이브 A & E 2026’ 메인 포스터 제작에 참여했다. 이후 양측이 신뢰를 쌓으며 전속 계약으로 이어졌다.

그동안 요시다 유니는 김영준과 함께한 사진전 ‘페이스 투 페이스’를 비롯해 드라마 ‘언내추럴’, ‘엘피스’, ‘행복한 결혼’ 등의 포스터를 작업했다. 바운디, 호시노 겐, 스노우 맨, 아이나 디 엔드 등 일본 유명 아티스트들의 음반 아트워크에도 참여했다.

국내에서도 전시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23년 서울미술관에서 개최한 개인전 ‘알케미’에는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수상 경력도 다양하다. 2016년 도쿄 ADC상, 2019년 마이니치 디자인상과 MAMA 베스트 아트 디렉터상을 받았다. 연극 ‘맥베스’ 포스터 작업으로 클리오 어워즈 2개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비그하로는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요시다 유니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에서 더 많은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비그하로에는 가수 박효신과 싱어송라이터 샘킴이 소속돼 있다. 이번 요시다 유니의 합류로 음악뿐 아니라 시각예술 분야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됐다.

사진제공=허비그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