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 김광규가 28년 만에 서울 자가 마련의 꿈을 이룬 데 이어 새로운 목표인 국숫집 창업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1위에 올랐다.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도 2.7%로 토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추억의 국수 맛을 끝내 찾지 못한 김광규가 “찾을 때까지 매주 나오면 안 될까?”라고 말하는 엔딩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 5.6%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멤버들은 이날 모셔야 할 VIP가 김광규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반가움에 웃음을 터뜨렸다. 김광규는 유재석이 사준 최신형 휴대전화를 자랑하며 “여기가 깨졌어. 케이스까지 사주면 안 돼?”라고 농담을 건넸다. 유재석은 “케이스도 해줄게”라며 흔쾌히 받아쳤고, 오히려 김광규가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아무도 몰랐던 김광규의 깜짝 이사 소식도 공개됐다. 최근 서울 연희동에 구축 아파트를 마련했다는 그는 “서울 집 사는데 28년 걸렸네”라며 오랜 소원을 이룬 기쁨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형님 축하합니다”라며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후 김광규가 직접 짠 코스에 따라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다. 재개발로 사라진 잔치국수 가게를 그리워하던 김광규는 멤버들과 함께 추억의 맛을 찾아 나섰다. 그는 “레시피를 배워서 나중에 조그맣게 국숫집을 하나 해볼까 했다. 집에 혼자 있으면 우울하니까”라며 새로운 창업의 꿈도 밝혔다.
잔치국수를 찾아가는 길에는 뜻밖의 쇼핑도 이어졌다. 유재석은 “우재야 옷이 누리끼리해… 빨아 입어”라며 평소 마음에 걸렸던 주우재의 티셔츠를 사주려 했고, 주우재는 억울해하며 펄쩍 뛰었다. 김광규는 혹시 모를 겨울 사극 촬영에 대비해 내복을 구매하려 했다. 그러나 사극 섭외 여부를 눈치 없이 물어 김광규의 심기를 건드린 허경환이 결국 자신의 카드로 내복을 결제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95 서울가요제 예선 합격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현장이 담겼다. 합격자들의 역대급 무대와 함께 얼굴 공개까지 예고돼, 시청자들의 추리 욕구를 자극했던 참가자들의 정체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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