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여은이 ‘사랑이 온다’ 속 엇갈린 사랑을 애절한 목소리로 전한다.
노랫말은 찬란했던 두 사람의 시간을 돌아보는 데서 출발한다. 누구의 잘못으로도 돌릴 수 없는 헤어짐과 서로에게 아픔만 남은 현실을 서정적인 선율로 풀어내며 이별의 먹먹함을 전한다.
작곡가 필승불패와 장석원이 힘을 모아 곡을 완성했다. 감정을 파고드는 멜로디에 세련된 편곡을 더했으며, 주인공들의 어긋난 운명과 안타까운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로 극의 정서를 이어간다.
여은은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완벽한 감정 조율과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아픔을 꾹꾹 눌러 담듯 애잔하게 읊조리는 초반부의 섬세한 표현력과 벅차오르는 그리움과 슬픔을 웅장하게 토해내는 후반부의 시원하고도 깊은 울림의 고음까지 완벽하게 이끌어냈다.
여은이 부르는 ‘사랑했잖아 어떻게 우리 이러니’는 드라마 ‘사랑이 온다’의 이야기 전개를 한층 더 깊게 물들여주는 동시에 이별의 아픔을 겪어본 이들에게 진실한 위로와 깊은 공감을 전한다.
배우 하석진(김무진 역), 안희연(한규림 역) 주연의 KBS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사랑과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은의 명품 음색이 더해진 이번 OST는 극 중 주인공들의 안타까운 이별 서사에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S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OST 여은의 ‘사랑했잖아 어떻게 우리 이러니’는 10월 31일(토) 오후 6시 음악플랫폼에서 음원 공개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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