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문무’ 이현욱·장혁·김강우·박성웅 출격

서정민 기자
2026-10-28 08:54:24
기사 이미지

KBS 새 대하드라마 ‘문무’가 삼국통일을 둘러싼 치열한 전쟁과 지도자들의 선택을 그린다. 김영조 감독은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의 연기를 극찬하며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문무’는 삼국과 당나라가 대립하던 시대를 배경으로 나라의 운명을 건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28부작 대하드라마다.

김영조 감독은 작품을 연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삼국과 당의 걸출한 인물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국제 정세가 변하고, 누군가의 판단이 나라를 살리고 죽이는 과정들이 오늘을 사는 한국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상당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춘추 일가의 나라 사랑과 당나라를 선제공격한 문무왕의 결단을 그리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약 40년에 걸친 역사를 28부에 담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분명한 주제의식이었다.

김 감독은 “하나의 나라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주요 인물에 집중했다”며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가 고구려, 백제와 무엇이 달랐는지, 무엇이 현재 사람들을 화합하게 만들 수 있는지 탐구했다”고 전했다.

배우들의 캐스팅에도 공을 들였다. 특히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이 각자의 인물을 충실하게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이현욱에 대해 “감성적인 눈빛으로 미완의 법민이 완성형의 왕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잘 그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장혁에 대해서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순수한 소년다운 매력을 갖고 있어 연개소문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강우는 고난과 희생을 감내하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박성웅은 강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문무’에서 가장 공을 들인 장면은 전투다. 김 감독은 법민의 성장 과정에 등장하는 전투를 통해 당시 신라가 처한 위기와 인물들의 심리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라의 승리만을 강조하지 않고 고구려와 백제, 당나라 주요 인물들의 입장과 선택도 함께 조명한다.

김 감독은 “당시 고구려와 백제, 당나라의 주요 인물들은 어떤 생각을 지녔는지 세밀하게 따라가기에 그들에게도 감정이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는 ‘영웅’, ‘피’, ‘일통’을 꼽았다.

그는 “‘문무’는 신라가 고구려와 백제 사람들을 어루만지고, 이들과 함께 당나라와 싸우며 하나의 나라가 되기 위해 영웅들이 흘린 피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와 민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각해보게 하는 드라마”라며 대하드라마의 영역을 넓히는 작품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는 오는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문무’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