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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냅 게임’ 이준기·켄타로 공조 시작

서정민 기자
2026-10-28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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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냅 게임’


‘키드냅 게임’ 이준기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범인을 잡기 위해 손을 잡았다. 서로를 죽여야 하는 잔혹한 게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두 사람의 반격이 시작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 4회에서는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살인을 강요받는 한기주(이준기)의 극한 선택이 그려졌다.

천재 의사 한기주는 딸 한리안(최소율)을 구하려면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는 지령을 받았다. 환자의 호흡기를 제거하려다 실패한 그는 취객을 해치려 했지만 끝내 실행하지 못했다.

아내 남아윤(김재경)마저 자신을 죽여 딸을 살리라고 애원하자 한기주는 수술 중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수술대 앞에서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던 딸의 목소리를 떠올렸고, 결국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살인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한기주는 범인에게 자신의 목숨을 끊어도 미션이 인정되는지 물었다.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그는 한강에 몸을 던지려 했지만, 도쿄에서 온 형사 니이데 토시로(사카구치 켄타로)가 그를 구했다.

니이데 토시로는 “당신은 누구보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있어 사람을 죽일 수 없다”며 모두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자고 설득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실패와 죄책감을 털어놓으며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이후 한기주는 타이베이 참가자 크리스티나 린(가가연)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참가자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의심한 니이데 토시로는 타이베이로 함께 떠날 것을 제안했다.

한기주는 아내에게 딸과 다른 인질들을 모두 구해 돌아오겠다는 편지를 남겼다. 이어 니이데 토시로에게 완전한 신뢰는 아니지만 그의 뜻을 믿어보겠다며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출국을 앞둔 두 사람에게 범인의 경고 문자가 도착했다. 미션을 즉시 수행하라는 협박과 함께 공항에서 이들을 지켜보는 의문의 인물까지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키드냅 게임’은 한기주와 니이데 토시로가 타이베이에서 범인의 정체에 접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남겼다.

채널A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후지TV·메이커빌·심스토리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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