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딸 재이를 두고 뉴질랜드 여행을 떠났다.
지난 8월 기내 민폐 논란으로 사과했던 부부가 이번에는 딸 없이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서 김다예는 "재이가 벌써 24개월이 됐다. 그동안 아빠 껌딱지였던 재이가 아빠와 꼭 붙어 지냈다"며 "남편도 정말 고생이 많았는데 자유 부부가 될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부부는 출국에 앞서 딸 재이에게 여행 사실을 알렸다. 김다예가 "엄마랑 아빠 둘이서만 여행 가도 돼?"라고 묻자 재이는 망설임 없이 "응! 다녀오세요"라고 답했다. 예상보다 쿨한 반응에 부부는 웃음을 터뜨렸다.
재이를 조부모에게 맡긴 두 사람은 뉴질랜드로 향했다. 김다예는 출국 전부터 "벌써 재이가 보고 싶다"며 아쉬워했지만, 현지에 도착하자 "육아 탈출이다"라며 기뻐했다.
뉴질랜드의 자연을 만끽한 부부는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김다예는 농장 투어를 마친 뒤 "너무 행복하다. 재이한테 미안한데 농장 투어하는 동안은 재이 생각이 안 났다"고 털어놨다.
이번 여행은 지난 8월 불거진 기내 민폐 논란 이후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당시 박수홍 가족은 괌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했다가 딸이 심하게 울자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후 아이가 진정되자 탑승을 유지하기로 했고, 수하물 처리와 보안 절차 등으로 항공기 출발이 약 1시간 지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박수홍은 이후 SNS를 통해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며 승객과 항공사 관계자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 내리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자신의 미숙한 판단을 인정했다.
한편 박수홍은 23세 연하 김다예와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2022년 결혼식을 올렸다. 2024년 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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