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흐르는 여정’이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관람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김혜옥과 저스틴 민의 연기 호흡부터 김진유 감독의 연출, 강릉의 풍경과 음악이 주요 관전 요소다.
‘흐르는 여정’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춘희가 새로 이사한 아파트에서 뜻밖의 인연을 만나며 변화하는 일상을 그린 영화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
공민정은 춘희의 친구 나경을 연기한다. 실제 피아니스트인 박대호는 성찬 역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했다. 네 배우는 서로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려낸다.
두 번째는 김진유 감독의 연출이다. 영화는 상처를 극적으로 드러내기보다 함께 식사하고 안부를 묻는 일상에 집중한다. 혈연을 넘어 서로에게 의지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과 관계의 의미를 되짚는다.
세 번째는 강릉의 풍경과 음악이다. 바다와 산, 오래된 거리 등 강릉 곳곳의 모습이 인물들의 이야기와 어우러진다.
피아노와 클래식 음악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휘자 민준과 피아니스트 성찬, 음악에 얽힌 추억을 간직한 춘희를 연결하며 인물들의 감정을 전달한다. 김진유 감독은 음악을 또 하나의 언어로 활용하기 위해 사운드에도 공을 들였다.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