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 크리에이터 한솔이 반려견 토리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 목표는 국제 도그댄스 대회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180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한솔과 반려견 토리의 도전기가 공개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어질리티 대회에 도전하며 호흡을 맞췄다. 1년 만에 선택한 종목은 도그댄스다.
도그댄스는 음악에 맞춰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정해진 동작을 선보이는 스포츠다. 서로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솔과 토리는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각장애가 있는 한솔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토리의 위치를 파악하고 동작을 제대로 수행했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솔이 의지하는 것은 토리의 목에 달린 작은 방울 소리다.
미세한 소리의 차이로 토리의 움직임을 짐작하며 안무를 맞춘다. 대회에서 사용할 노래도 직접 불렀다.
특별한 지원군도 등장한다.
안무가 킹키가 한솔의 일일 춤 선생님으로 나선다.
평소 춤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한솔은 킹키의 도움을 받아 동작을 익힌다. 토리와의 호흡도 조금씩 맞춰간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한다.
평소 한솔의 지시에 잘 따르던 토리가 야외에서는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다.
낯선 환경에 관심을 빼앗긴 토리 때문에 연습이 중단되는 상황이 반복된다.
실전 대회를 앞둔 한솔은 고민에 빠진다. 두 사람이 낯선 환경에서도 준비한 무대를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SBS ‘TV동물농장’은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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