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어’가 임성재, 김지현, 이천희, 오동민의 합류로 인물들의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민준호 역의 유연석과 강지선 역의 서현진을 중심으로 네 배우가 각기 다른 관계를 맺으며 사건을 둘러싼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임성재는 경찰 이화영(옥자연 분)의 남편 박석구를 연기한다. 이화영은 민준호와 강지선이 연루된 사건의 수사를 담당하는 인물이다. 해군 소령인 박석구는 상대의 거짓말을 감지하는 남다른 감각을 지녔다. 무대와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인물을 소화해온 임성재가 이러한 설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을 모은다.
이어 김지현(강지은 역)의 존재감이 기대된다. 김지현은 극 중 강지선의 언니이자 민준호와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마취과 전문의 강지은 역을 맡았다. 의사, 아내, 엄마, 언니의 역할까지 빈틈없이 해내던 강지은은 동생 강지선에게 찾아온 충격적 사건에 큰 혼란에 빠진다. 다이내믹하게 펼쳐지는 ‘라이어’ 스토리 안에서 안정감과 미묘한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김지현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오동민(박중현 역)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동민은 극 중 과거 강지선의 친구이자 민준호와 같은 병원 원무과에서 일하는 박중현 역을 맡았다. 박중현은 단순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대학시절 캠퍼스 커플이었던 강지선과도 오랜 친구 사이를 유지하는 인물. 다양한 장면에서 서현진과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심리 스릴러 장르 드라마에 있어서 배우들의 연기력은 절대적이다. 시청자가 한순간도 긴장을 놓치지 않고 극에 몰입하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앞서 공개된 ‘라이어’ 메인 티저에서 위 배우들은 짧은 순간에도 깊은 임팩트와 궁금증을 남겼다. 이런 의미에서 ‘라이어’의 캐스팅은 더할 나위 없다는 반응이다. 개성 만점 대체 불가 배우들의 연기 보는 재미까지 가득할 ‘라이어’ 첫 방송이 기대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며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고밀도 심리 스릴러이다. 10월 3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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