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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섬마을 댕냥일지 2탄

송미희 기자
2026-10-17 09: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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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섬마을 댕냥일지 2탄 (제공: SBS)


SBS ‘TV 동물농장’이 전남 신안 대기점도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과 강아지 율무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가을맞이 특집 ‘섬마을 댕냥일지’ 2편에서는 열두 개의 예배당이 자리해 ‘한국의 섬티아고’로 불리는 대기점도를 찾는다.

대기점도는 약 200마리의 고양이가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 예배당 앞에 자리를 잡고 누워 있거나 낯선 사람에게도 거리낌 없이 다가가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들을 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주민들은 집 주변에 터를 잡은 고양이들을 살뜰히 돌보며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이처럼 고양이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섬에 활기를 더하는 존재는 강아지 율무다. 아직 한 살이 채 되지 않은 율무는 넘치는 에너지와 호기심으로 동네 곳곳을 누비며 고양이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고양이들이 밥을 먹는 자리에도 불쑥 끼어드는 등 거침없는 행동을 이어가지만, 정작 고양이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에 다가가도 돌아오는 것은 하악질과 외면뿐이다. 쫓겨난 뒤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른 고양이에게 다가가는 율무가 과연 마음을 나눌 친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사람과 고양이, 강아지가 함께 살아가는 대기점도의 일상과 고양이들과 어울리려는 율무의 고군분투는 18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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