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전참시’ 오상욱, 금메달 뒷이야기

서정민 기자
2026-10-17 08:33:02
기사 이미지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허리디스크 수술을 미루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경기 도중 발목까지 다쳤지만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던 당시 상황과 사브르 단체전 역전승의 뒷이야기가 전해진다.

17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20회에서는 아시안게임 2관왕 오상욱과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들의 훈련 현장이 공개된다.

오상욱은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다음 날부터 다시 훈련에 나선다. 전국체전과 월드컵 등 다음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휴식보다 경기 준비를 선택한 것이다.

훈련에는 단체전 금메달을 함께 차지한 도경동과 박상원도 참여한다. 선수들은 원우영 국가대표 코치의 지도 아래 코어 운동과 하체 근력 강화, 스텝 훈련 등을 소화한다.

기본기 훈련에 이어 오상욱과 박상원의 연습경기도 펼쳐진다. 실전처럼 치열하게 맞붙는 두 선수의 모습에서 세계 정상급 펜싱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오상욱이 부상을 안고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사연도 소개된다.

오상욱은 대회 전 허리디스크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지만 출전을 위해 수술 일정을 미뤘다고 밝힌다. 여기에 개인전 결승 초반 상대 선수와 충돌하면서 발목까지 다치는 악재를 겪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발목이 잘 맞지 않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한다. 부상에도 경기를 이어가 금메달을 획득했던 순간을 직접 되짚는다.

사브르 단체전에서 펼쳐진 대역전극의 뒷이야기도 공개된다. 당시 한국은 상대에게 1점만 더 내주면 패배하는 상황에 몰렸지만, 오상욱이 연속 4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오상욱은 위기의 순간 후배들에게 “내가 해줄게”라고 말하며 팀을 다독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대표팀의 막내였던 그가 이제는 동료들을 이끄는 맏형으로 성장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회식 자리에서 단체전 당시 상황을 다시 돌아본다. 도경동은 오상욱에게 크게 의지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두 사람이 한층 가까워진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20회는 1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