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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도레미 최종 우승

서정민 기자
2026-10-17 07: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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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가 도레미의 최종 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이끈 음악 오디션은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3.3%, 최고 4.7%를 기록했다. 방송은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에 오르며 12회에 걸친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포레스텔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애둘레이디, 넌 나의 20대였어, 도레미, 봉한이네, 거북이처럼, 썸데이 등 참가팀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나비, 정유미, 김보라로 구성된 애둘레이디는 마마무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선곡해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전 연인 사이인 이채은과 오윤기는 넌 나의 20대였어라는 팀으로 무대에 올라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열창했다.

이어 서민경, 신이레, 김다미로 구성된 도레미가 이승철의 ‘아마추어’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들의 가창력에 리센느 미나미와 포레스텔라 강형호는 “너무 부럽다. 몇 수는 배워야 하는 실력”이라며 감탄했다.

뮤지컬 배우 부자 김봉환과 김한재는 봉한이네라는 이름으로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렀다. 무대에 앞서 신성록, 김소현, 전미도, 김성철의 응원 메시지가 공개돼 의미를 더했다.

자폐 스펙트럼 아들 전유준과 어머니 박은주로 구성된 거북이처럼은 ‘바람의 빛깔’로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썸데이의 라도, 원택, 정세영은 노을의 ‘하지 못한 말’을 열창했다. 라도는 방송에서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최종 우승은 도레미가 차지했다. 세 사람은 현장 관객 500명 가운데 433명의 선택을 받으며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원래 생계 목적으로 행사를 시작했지만, 이제는 전국 제패를 목표로 도전하겠다”며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지난 7월 11일 첫 방송 이후 참가자들의 사연과 음악을 결합한 무대로 주목받았다. 유재석은 안정적인 진행을 맡았고, 장항준은 참가자들의 이야기에 공감했으며, 윤종신은 음악적 관점에서 무대를 조명했다.

특히 10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클릭비, 평균 나이 80세의 꽃메 청춘 합창단, 자폐 스펙트럼 아들과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거북이처럼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화양연화의 ‘오르막길’ 무대 영상은 지난 16일 기준 조회수 366만 회를 넘겼다. 썸데이 역시 관련 무대 영상 합산 조회수 1400만 회를 돌파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방송을 계기로 17년 만에 새로운 음악 활동을 준비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한국PD연합회가 선정한 제317회 ‘이달의 PD상’ TV예능 부문을 수상했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도 6위에 올랐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마지막까지 울컥했네”, “도레미는 그냥 프로 그 자체”, “유준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라도 다시 가수 활동해서 다행이다” 등 참가자들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지난 16일 방송된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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