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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송가인·안성훈, 15년 인연

서정민 기자
2026-10-16 08: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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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가수 안성훈이 송가인 덕분에 ‘미스터트롯’에 도전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15년 동안 이어온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5%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5.9%까지 올랐다.

안성훈은 이날 자신의 집에 송가인을 초대했다. 손님맞이를 앞두고 탈취제와 소독제를 뿌리며 청결에 신경 썼지만, 집안 곳곳에 남아 있는 먼지와 변색된 벽지가 발견돼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안성훈에게 청소부터 하라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안성훈 역시 농담으로 받아치며 친남매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안성훈은 송가인을 위해 직접 주먹밥을 만들었다. 그는 무명 시절 어머니와 함께 3년간 주먹밥 가게를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요리 도중 간이 짜다고 지적하던 송가인도 완성된 주먹밥을 맛본 뒤 “정말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5년 전 연습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안성훈은 가수의 꿈을 접고 장사를 하던 당시 ‘미스트롯’에서 우승한 송가인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가인) 누나가 남자 경연 프로그램도 할 것 같다며 나가보라고 했다. 누나 덕에 ‘미스터트롯’에 지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경연을 통해 수입이 생긴 뒤 가장 먼저 부모님과 송가인을 위한 선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용기를 준 송가인을 은인으로 여기는 마음이 전해졌다.

한편 이날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남편을 위해 준비한 대규모 깜짝 이벤트도 공개됐다.

이정현은 직접 만든 반찬 100인분을 챙겨 남편이 근무하는 병원의 구내식당을 찾았다. 여기에 랍스터 100마리까지 준비해 조리사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었다.

이정현은 요리뿐 아니라 배식과 설거지에도 참여했다. 남편은 식당에서 음식을 맛보던 중 익숙한 아내의 손맛을 알아챘다.

이후 모습을 드러낸 이정현은 “열심히 일하는 남편 보니 마음이 아파서 이제부터 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아내의 등장에 남편은 얼굴을 붉히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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