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야오밍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뜨거운 승부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의 ‘my 스타’로 출연한 서장훈은 예능인으로 살아가는 근황을 전하던 중 “꼬마 친구들은 나를 그저 키 큰 개그맨으로 안다”라는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코트를 호령하던 시절의 거침없는 에피소드들이 하나둘 소환될 예정이다.
특히 서장훈은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빛 승부’의 뒷이야기를 전한다. 당시 결승에서 227cm의 거구 야오밍을 상대로 고전하던 한국은 연장전에서 터진 서장훈의 3점슛으로 극적인 역전에 성공, 중국을 꺾고 20년 만에 남자 농구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평소 보기 힘든 서장훈의 희귀 장면까지 탄생했다. 자신의 활약보다 동료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던 중 끝내 벅찬 눈물을 흘린 것. 당시 경기를 실시간으로 지켜봤다는 이서진 역시 “나도 울컥하더라”며 그날의 감동을 떠올려 뭉클함을 더한다.
이어 서장훈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남자 농구 대표팀을 언급하며 “지금이 황금세대다”라고 평가, 금메달을 예측한다. 그리고 실제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농구 레전드’ 서장훈의 예측까지 적중했다는데, 과연 서장훈이 대표팀의 금메달을 확신한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코트 위 ‘국보급 센터’에서 예능계 대표 ‘극대노 캐릭터’로 거듭난 서장훈의 특별한 멘탈 관리법도 공개된다. ‘이혼숙려캠프’, ‘무엇이든 물어보살’, ‘연애전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답답한 사연에 진심으로 분노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아온 서장훈은 “다음 날 녹화에 지장이 가면 안 되니까 끝나면 잊는다. 빨리 털어내고 다음을 준비한다”며 자신만의 ‘멘탈 리셋법’을 밝혀 눈길을 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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