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 달인’이 9년 연속 M슐랭에 이름을 올린 강북 우동집을 찾았다. 아홉 번 밀어 만든 면발과 냉·온 우동을 소개했으며, 잠행단은 떡을 떠올리게 하는 쫀득한 식감을 호평했다.
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이 서울 강북에 위치한 우동집을 찾아 면발의 비결을 살펴봤다. 이날 은둔식달에서는 9년 연속 M슐랭에 이름을 올린 식당의 냉우동과 온붓카케우동이 등장했다.

우동 달인의 정성은 면을 담아낸 모습에서도 드러났다. 방송 화면에는 대나무 발을 깐 사각 용기에 굵은 면을 가지런히 올리고, 가운데에 잘게 썬 김을 얹은 한 상이 담겼다. 면 표면의 반짝이는 윤기와 도톰한 굵기가 눈길을 끌었으며, 잠행단은 “면이 진짜 먹음직스럽게 반질반질하네”라고 감탄했다.
냉우동 옆에는 찍어 먹는 소스와 함께 쪽파, 깨, 초록색 양념이 담긴 작은 용기가 놓였다. 채소를 담은 접시와 노란 절임 반찬도 곁들여졌다. 식당에서는 “우동 찍어 드시면 돼요. 맛있게 드세요”라고 먹는 방법을 안내했다.

잠행단의 반응은 한입 맛본 뒤 더욱 구체적으로 이어졌다. “면이 아니고 떡이네”, “쫀득쫀득한 거”라는 말로 씹는 느낌을 표현했다.

따뜻한 온붓카케우동은 냉우동과 다른 차림으로 등장했다. 짙은 색 그릇에 면을 담고 김을 올렸으며, 별도 접시에는 달걀과 잘게 썬 쪽파, 깨가 준비됐다.

이번 회차는 우동집 탐방 외에도 남대문시장을 30년째 찾는 시장 애호가의 이야기를 다뤘다. 오래된 단골집과 숨은 가게, 시장 안의 지름길을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우유와 생크림의 배합, 반죽과 발효에 공을 들인 우유생크림식빵도 함께 소개됐다.
대형 드론을 활용한 외벽 청소와 농약 방제, 산 위 공사 현장으로 자재를 옮기는 작업도 방송에 담겼다. 음식부터 시장 탐방, 드론 작업까지 서로 다른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살펴보는 구성이다.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방송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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