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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박지혜, 로켓런처 주장 복귀

서정민 기자
2026-10-02 08: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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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아나운서 박지혜가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아나콘다의 주장으로 리그 복귀를 확정했다. ‘로켓런처’라는 별명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박지혜는 패배 속에서도 동료들을 다독이는 리더십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월 30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꿈틀콘다와 FC구척장신의 평가전이 펼쳐졌다. 기존 10명으로 구성됐던 꿈틀콘다는 구척장신과 동일한 조건에서 경기를 치르기 위해 최종 7명의 선수를 구성해 맞대결에 나섰다.

박지혜는 10명의 선수로 출발한 꿈틀콘다 시절부터 7명으로 재편된 이후까지 줄곧 주장으로 팀의 중심을 지켰다. FC아나콘다의 리그 복귀가 확정된 이후에도 주장 완장을 이어가며 동료들과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날 꿈틀콘다는 먼저 리드를 잡으며 좋은 흐름을 만들었지만 경기 후반 페널티킥과 수비 과정에서 연이어 실점해 2대3으로 역전패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FC구척장신을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펼치며 성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경기 종료 후 박지혜의 리더십이 눈길을 끌었다. 실점 상황을 자책하는 팀원을 향해 박지혜는 “골 먹힌다고 너 잘못이 아니야. 세 골은 다 같이 먹힌 거야. 두 골은 다 같이 만든 거고”라고 위로했다.

패배의 책임을 특정 선수에게 돌리지 않고 득점과 실점 모두 팀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강조하며 동료를 다독인 것이다.

당초 아나콘다는 FC구척장신을 상대로 승리해야 리그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영표 감독은 평가전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성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아나콘다와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FC아나콘다의 리그 복귀가 최종 확정됐다.

팀 인원이 10명에서 7명으로 줄어드는 변화 속에서도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끈 박지혜는 이제 정식 리그에서 FC아나콘다의 새로운 도전을 이끈다. ‘로켓런처’ 박지혜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박지혜는 아나운서로 방송과 각종 행사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스포츠 콘텐츠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SBS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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