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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웹툰·코스프레 한자리에

서정민 기자
2026-09-19 0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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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개막했다. 올해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과 경기국제웹툰페어를 연계해 만화·웹툰 전시부터 글로벌 교류, 콘텐츠 산업까지 아우른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18일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개막했다. 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축제 속의 축제’를 콘셉트로 제10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 제7회 경기국제웹툰페어와 함께 진행된다. 만화·웹툰 팬을 위한 행사뿐 아니라 글로벌 교류와 콘텐츠 산업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막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서영석 국회의원, 조관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해 제이로빈 작가, 스테판 소제드 스트라스부르 국립고등예술학교 교장, 피에르 모르코스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2026 부천만화대상 시상식도 열렸다. 대상은 웹툰 ‘역대급 영지 설계사’(원작 문백경, 글 이현민, 그림 김현수)가 받았다. 우수만화상은 이은재 작가의 ‘펜홀더’, 신인만화상은 혀나현 작가의 ‘오사카 환상선’에 돌아갔다.

비즈니스센터에서는 국제만화가대회(ICC) 창립 30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한국과 중국, 홍콩, 일본, 대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30년간의 교류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기존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던 경기국제웹툰페어가 올해 부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17일부터 18일까지 웹툰융합센터에서 개최돼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연계해 만화·웹툰 지식재산권(IP)의 산업적 활용과 업계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축제 기간에는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10주년 기념전,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전, 국제만화가대회 창립 30주년 특별전,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빌라 부천’ 등이 열린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만화·웹툰 팬들을 위한 대중적 즐거움은 물론 경기국제웹툰페어와 ICC 30주년 기념식 등을 통해 글로벌 교류와 산업 비즈니스까지 아우르는 복합 콘텐츠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20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주말에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을 비롯해 작가 대담과 사인회, 웹툰 OST 콘테스트, 야간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사진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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