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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용택·김준호 아시안게임 해설 출격

서정민 기자
2026-09-09 06: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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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김준호, 기보배, 김요한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KBS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네 사람은 ‘아침마당’에서 종목별 관전 포인트와 해설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코너 ‘소문난 님과 함께’에는 펜싱 김준호, 양궁 기보배, 야구 박용택, 배구 김요한 해설위원이 출연했다. 네 사람은 영화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를 부르며 등장한 뒤 각 종목의 아시안게임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기보배는 지금까지 획득한 금메달만 93개라고 밝혔다. 메달 리본을 제외한 메달만 따로 항아리에 보관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기보배는 이번 아시안게임 양궁에 대해 ‘컴파운드에는 20초 시간제한이 있는데 시간 내에 쏘기가 쉽지 않다’며 선수들의 심박수가 중계 화면에 표시되는 만큼 이를 함께 살펴보면 경기를 더욱 긴장감 있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두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던 김준호는 펜싱 에페·플뢰레·사브르의 종목별 득점 기준을 설명했다. 2024 파리올림픽 당시 빠른 판정으로 ‘인간 센서’, ‘AI 해설’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는 이번에도 자신의 해설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김준호는 ‘그냥 제가 ‘빨랐다’고 하면 득점이고 ‘늦었다’고 하면 실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2023 밀라노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선수단 숙소에서 토네이도를 만났던 일화도 전했다. 그는 ‘토네이도에 맞아 날아가다가 끝에 있던 망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없었을 수도 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용택은 야구의 관전 포인트로 ‘결승전 같은 대만전’을 꼽았다. 6년 만에 해설에서 다시 만나는 김태균과의 호흡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박용택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계 도중 눈물을 쏟아 ‘울보택’이라는 별명을 얻은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중계 이후 메시지가 1000개 이상 왔다. ‘연기 잘한다’, ‘주책이다’라는 메시지가 많았다’며 ‘처음에는 조금 눈물이 나왔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눈물이 팍 터졌다’고 말했다.

김요한은 배구의 꽃인 ‘랠리’를 주요 관전 포인트로 소개했다. 이어 자신과 중계를 맡을 캐스터를 두고 ‘저보다 훨씬 잘생겼다’며 ‘제가 ‘아침마당’에 나온 것에도 이 캐스터가 90% 지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 주인공이 ‘아침마당’ 박철규 아나운서로 밝혀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KBS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는 10일 오후 3시 45분 KBS 2TV 남자농구 A조 예선 대한민국-사우디아라비아전으로 시작한다. KBS는 19일 개막식부터 10월 4일 폐막식까지 2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종목을 중계할 예정이다.

박용택, 김준호, 기보배, 김요한이 아시안게임 해설진으로 출연한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25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아침마당’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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