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이 공개된 가운데, 주연 배우들의 복싱 트레이닝을 담당한 배우 겸 복싱 트레이너 김지훈이 작품 속 일본 야쿠자 보스 ‘타카시’ 역으로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복싱 코치 ‘장태하’를 연기한 정해인은 실제 복싱을 해온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자세와 스텝, 거리 조절 등을 보여줘야 했던 만큼 김지훈의 세밀한 지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지훈은 기본기부터 스텝, 펀치, 방어 동작, 스파링 움직임까지 배우들의 신체 조건과 캐릭터에 맞춰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특히 김지훈은 카메라 뒤에서 배우들의 복싱을 지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타카시’ 역으로 출연해 트레이너와 배우라는 두 역할을 동시에 소화했다.
김지훈의 복싱 트레이닝 경력은 이번 작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영화 ‘주먹이 운다’, ‘플라이 대디 플라이’, ‘범죄도시4’ 등 복싱과 액션이 중요한 작품에 참여해 배우들의 트레이닝은 물론 작품 속 역할까지 소화하며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현재는 배우 마동석과 함께 ‘빅펀치 복싱장’을 운영하며 복싱과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성 복싱 콘텐츠 ‘강철언니’도 선보이고 있다. ‘무쇠소녀단2’, ‘아이엠 복서’ 등 복싱 관련 방송과 콘텐츠에도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배우로서 카메라 앞에 서는 동시에 복싱 트레이너로 배우들의 캐릭터를 완성하고, 콘텐츠 제작을 통해 복싱의 매력까지 알리고 있는 김지훈. 복싱이라는 전문성을 중심으로 연기와 트레이닝, 콘텐츠를 연결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양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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