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 온다’ 안희연이 하석진을 잊지 못하고 레스토랑을 찾아 김치볶음밥을 주문했다.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에서 안희연과 하석진이 서로를 잊지 못한 채 다시 마주할 조짐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12회에서는 한규림이 김무진을 향한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규림은 길을 잃은 아이의 반려견을 함께 찾아주던 중 강아지 이름이 ‘무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거리를 돌며 그 이름을 부르던 그는 끝내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천 번을 참아도 못 참겠다”며 김무진의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같은 시간 김무진도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환청 같은 목소리를 듣고 “정신 차리자”라고 되뇌며 세수를 했다.
레스토랑에서 한규림을 맞이한 박정우는 김무진이 바쁘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막으려 했다. 한규림은 “밥 먹으러 왔다”며 메뉴판에 없는 김치볶음밥을 주문했고, 박정우는 김무진에게 이를 전달했다. 김무진은 처음에는 메뉴판에 있는 음식으로 주문하라고 선을 그었다.

박정우는 손님의 정체가 한규림임을 알리며 김치볶음밥 한 그릇 정도는 만들어줄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하염없이 자리를 지키는 한규림을 알게 된 김무진은 오랜 고민 끝에 직원들에게 “냉장고에 김치 있냐”고 물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움직일지 궁금증을 남긴 장면이다.


방송 말미 공개된 13회 예고에서는 가출한 한결이 김무진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한결은 자신의 혈액형이 한규림에게서 태어날 수 없는 혈액형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김무진에게 “우리 엄마는 누굴까요”라고 물었다. 앞서 김무진은 한결이 자신의 친아들일 가능성을 의심하며 친자 확인을 요구한 바 있어, 감춰진 출생의 비밀이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KBS2 ‘사랑이 온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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