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업계가 이번 주 토요일은 대부분 정상 영업일이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휴무일을 달리하는 곳도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2026년 8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9일과 23일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2시까지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4곳(서초구·동대문구·중구·관악구)과 대구, 충북 청주, 부산, 경기 의정부, 경기 고양시 등이다.
한편, 청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의 9월 의무 휴업일을 한시적으로 변경한다.
시는 2023년 5월부터 대형마트 등의 의무 휴업일을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수요일로 지정해 운영해왔다.
9월 첫 번째 의무 휴업일(9일)은 그대로 유지되며, 두 번째 휴업일만 23일에서 추석 당일인 25일로 바뀐다.
정부 ‘대형마트 강제휴무일’ 추진
대형마트 ‘새벽배송 금지’ 규제 완화
여당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법정 공휴일로 강제하는 ‘대형마트 강제휴무’ 방안이 재추진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무일' 규제가 재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활성화 하겠다는 취지로 2012년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매달 2회 의무적으로 공휴일에 문을 닫아야한다.
지난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면서 일부 지자체가 공휴일 대신 평일로 휴무일을 변경했지만,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공휴일 의무휴업'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규제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전통시장 보호 명목으로 추진했던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금지’ 규제 완화에 나선다.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외 온라인 주문·배송을 제한하는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이 외려 쿠팡 등 플랫폼 대기업의 독점만 불렀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유통업계는 “쿠팡에 저항할 힘이 생겼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다만 의무휴업 규정까지 완벽하게 손보지 않으면 반쪽짜리 새벽배송이 될 거란 우려도 감지된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소상공인 업계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소상공인 단체들은 "골목상권을 무너뜨린다"며 집단행동에 나섰고, 정치권은 추가적인 규제 완화까지 밀어붙이는 모양새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가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고물가 장기화로 합리적인 가격에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형마트들이 조기 예약 고객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개장
추석선물 예약…신선식품·델리 등 반값
이마트는 서울 동북권 대표 점포인 월계점을 리뉴얼한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을 지난 27일 오픈했다.
스타필드의 콘텐츠를 이마트에 입힌 쇼핑몰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패션·뷰티·생필품 매장과 휴식 공간을 결합한 복합 쇼핑센터다.
기존 이마트 월계점 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30·40세대 가족을 겨냥한 '영패밀리 커뮤니티 마켓'을 콘셉트로 공간을 재편했다. 광장, 어린이를 위한 독서 공간, 키즈 카페, 문화센터 등 가족 친화적 공간을 180평 규모로 조성했다.
식음료 브랜드 매장의 80%를 재편하고, 올리브영 매장은 기존 대비 3배로 넓혔다. '신세계팩토리스토어', '유니클로', '무인양품' 등 카테고리별 대표 전문점도 도입했다.
식료품 매장 안에는 노브랜드 상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50평 규모의 별도 공산을 구성했다. 오는 10월에는 이마트의 초저가 생활용품 '와우샵' 전문관도 100평 규모의 별도 매장으로 열 계획이다.
반려동물 동반 정책도 적용한다.
이마트는 기존 점포의 신선식품 경쟁력은 살리되 스타필드 마켓이라는 이름의 가족 친화적인 대형 쇼핑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방식을 주요 성장 전략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죽전점을 시작으로 2025년 일산점, 동탄점, 경산점까지 스타필드 마켓을 확대했다. 이날 문을 연 월계점은 스타필드 마켓 5호점이자 서울에서는 첫 점포다.
이마트는 이같이 가족 친화적인 쇼핑 공간을 구축, 스타필드 마켓을 오프라인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 모델로 삼고 있다.
올해 상반기 스타필드 마켓 4개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같은 기간 이마트 전체 매출 신장률(2.7%)의 10배를 웃돌았다.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은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팝업 스토어, 문화공연, 할인 행사 등 혜택을 선보인다.
매주 주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을 열고,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네스프레소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한우, 과일, 계란 등 인기 상품을 최대 반값 할인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지난 6일부터 9월 16일까지 총 42일간 추석선물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조기 구매 수요 증가에 맞춰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을 이틀 늘렸으며,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과 상품권 혜택이 가장 큰 1차 예약 기간도 지난해보다 4일 늘렸다. 오는 9월 4일까지 행사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60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2차 기간에는 최대 400만원, 3차 기간에는 최대 250만원을 지급한다. 모든 혜택은 30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된다.
행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선물세트 무료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100만원 이상 대량배송 고객에게는 약속한 날짜에 상품이 도착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원 상당의 이마티콘을 지급하는 ‘배송안심 보상제도’도 적용한다.
이마트는 사과·배 인기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최대 40% 늘렸다. 대표 과일 상품인 ‘유명산지 사과’는 행사카드 결제 시 5만9500원에 판매하며, 브라질산 애플망고 세트에는 다섯 세트 구매 시 한 세트를 추가로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축산에서는 미국·호주산 LA식 꽃갈비 세트와 프리미엄 한돈 세트를 선보인다. 수산은 옥돔·갈치 혼합세트와 영광 백굴비 등 실속형 상품을 강화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SSG닷컴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SSG닷컴에서는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별 최대 120만원의 SSG머니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9월 16일까지 추석선물 예약
900여종 실속형 확대…50% 할인
롯데마트도 지난 6일부터 9월 16일까지 6주간 '2026 추석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번 추석 사전예약 행사에서는 과일과 축산, 수산, 김·견과, 건강기능식품 등 총 9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 역시 고물가를 고려해 실속형 선물세트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4만~6만원대 과일과 10만원 미만 축산, 5만원 미만 김·견과류 등 실속형 상품을 확대했다. 혼합과일 세트는 지난해보다 2종 늘린 4종으로 운영하고, 10만원 미만 한우와 냉동 갈비, 양념육 등 신규 축산 선물세트 7종도 추가했다.
이상기후에 대응해 시설 재배 상품과 AI 선별 과일도 마련했다. 시설 재배한 하우스 배와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한 사과·머스크멜론 등을 선보여 품질 편차를 줄이고, 수산에서는 동해안 홍게와 안동 왕자반 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품목별 최대 50% 할인과 엘포인트 회원 특가, 덤 증정,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기간에 따라 최대 120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받거나 같은 금액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제타에서도 별도 온라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들이 사전예약 행사에 공을 들이는 것은 명절 선물을 일찍 준비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이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비중은 2024년 61.6%에서 지난해 72.6%로 높아졌다. 롯데마트 역시 2023년 55%였던 사전예약 비중이 2024년 60%, 지난해 70%로 꾸준히 상승했다.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할인 폭과 상품권 혜택이 큰 사전예약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형마트의 명절 마케팅도 본판매보다 사전예약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가공식품 3천838품목 최대 57% 할인
농식품부, 대형마트 등 8월 할인행사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식품기업 10곳과 협력해 8월 한 달 동안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규모 가공식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 증가하는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대상은 라면, 즉석밥, 국수, 냉동식품, 두부, 김치 등 식사류를 비롯해 과자, 음료, 커피,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소비가 많은 품목까지 포함됐다.
참여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품목을 내놓은 곳은 CJ제일제당이다. 즉석식품과 냉동식품, 육가공품, 면류, 두부, 계란, 김치 등 1256개 제품을 15~50% 할인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콜라, 사이다, 에너지음료, 스포츠음료, 커피 등 692개 제품을 20~57% 할인해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오뚜기는 392개 제품을 13~50%, 팔도는 372개 제품을 8~33%, 샘표식품은 372개 제품을 19~5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풀무원식품은 264개 제품을 8~50%, 코카콜라는 209개 제품을 5~50%, 농심은 104개 제품을 10~33%, 오리온은 101개 제품을 33%, 빙그레는 76개 제품을 20~33% 할인한다.
행사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커머스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진행된다. 다만 할인 기간과 할인율, 대상 품목은 판매처와 브랜드별로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홈플러스, 한우·한돈 전 품목 빈값 할인
된장·고추장·식용유 등 원플러스원(1+1)
홈플러스가 67개 점포를 지난 13일 재개장한 이후 홈플러스는 한우와 한돈 전 품목을 50% 할인하는 등 특가 행사를 연다.
재개장 후 고객 반응이 가장 좋았던 상품을 골라 할인하는 행사로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마이홈플러스멤버를 대상으로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한돈 돼지고기는 28일부터 30일까지 50% 할인한다.
이 외 미국산 계란 한 판을 1인 2판 한정 3천900원대에 판매하며 가을 햇꽃게도 할인가에 내놓는다.
된장, 고추장, 식용유, 참치액, 쯔유 등 양념류부터 제과, 피자, 유부초밥, 요구르트, 치즈, 음료와 화장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브랜드에 따라 '원플러스원'(1+1)에 판매한다.
이와는 별도로 특가 행사인 ‘홈플 is Back’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아시아드점, 남대구점, 삼척점, 보령점, 오창점, 송탄점, 강릉점, 구월점을 제외한 59개점은 내일부터 온라인 영업도 재개한다.
현재 임시휴업 중인 부실 점포 37곳은 남은 회생기간 동안 폐점을 진행한다. 또 본사와 매장 모두 최소 인력만 운영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당분간 휴직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도 8월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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