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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전 여친 고소 “진실 밝혀질 것”

허정은 기자
2026-08-27 09: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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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전 여친 고소 “진실 밝혀질 것” (출처: 페이블컴퍼니)


배우 홍민기 측이 전 여자친구 A씨를 고소하며 사생활 논란과 관련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홍민기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는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는 최근 A씨의 일련의 행위와 관련해 21일과 24일 A씨를 사문서위조, 공갈미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와 배우는 향후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며 “수사를 통해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과 법적 책임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사기관의 객관적 조사와 결정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대한 섣부른 판단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의 무분별한 확대, 재생산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3일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홍민기의 서울 이태원 자택을 찾아 벨을 누르고 큰 소리로 울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뒤 119 공동대응을 요청했고, A씨는 결국 구급차를 통해 이송됐다. 소속사는 경찰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A씨에게 100m 이내 접근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A씨의 친오빠라고 밝힌 B씨의 주장과 상반된다. B씨는 지난 25일 A씨의 SNS를 통해 “동생이 약물을 과다 복용해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머물다 최근 의식을 회복했다”고 알렸다.

또 A씨가 지난 23일 홍민기의 자택에 찾아가 소동을 벌여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홍민기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 19일 A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과 가스라이팅,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A씨는 상대가 홍민기라고 밝히며 임신중절을 종용받았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폭행과 관련한 사진 및 임신중절 관련 자료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홍민기 측은 사실관계와 다른 주장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반박했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번 고소를 통해 양측의 주장이 수사기관의 판단을 받게 된 만큼 향후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홍민기는 2020년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로 데뷔했다. 이후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 ENA ‘닥터 섬보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차기작으로 티빙 ‘스터디그룹2’ 공개를 앞두고 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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