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포핸즈’ 송강·이준영, 우정→경쟁

서정민 기자
2026-08-25 08:23:45
기사 이미지
'포핸즈'


송강과 이준영, 장규리의 관계가 음악을 매개로 동경과 질투, 경쟁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세 청춘의 뒤얽힌 감정과 관계 변화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피아니스트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 비올리스트 홍재인(장규리 분)에게 휘몰아칠 격동의 순간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저마다의 결핍을 안고 음악 앞에 선 세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수상하고도 가족에게 인정받지 못한 강비오는 완벽한 연주를 위해 자신을 몰아세운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란 최정요는 천재적인 피아노 재능을 지니고도 이를 펼치지 못한 채 방황한다. 예민한 귀를 가졌지만 자신의 연주에 만족하지 못하는 홍재인은 강비오와 최정요가 만들어내는 선율을 사랑한다.

‘포핸즈’ 속 세 사람의 일상은 최정요가 한국예고로 전학 오면서 달라진다. 타고난 재능으로 친구들과 선생님의 관심을 받는 최정요를 강비오가 의식하기 시작한 것. 최정요가 강비오의 연주를 거침없이 평가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거리감도 생긴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음악을 사랑해온 강비오와 최정요는 피아노를 통해 조금씩 가까워진다. 최정요는 피아노를 치면서 한 번도 행복하지 않았다는 강비오에게 연주를 즐기는 법을 알려준다. 강비오 역시 빚쟁이에게 쫓기는 최정요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도망치며 우정을 쌓는다.

하지만 ‘포핸즈’에서 두 사람을 하나로 묶었던 음악은 점차 갈등의 불씨가 된다.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강비오는 타고난 재능을 가진 최정요에게 열패감을 느낀다. 동경은 질투와 경쟁심으로 번지고 편안했던 친구 관계도 치열한 라이벌 구도로 변해간다.

이어 최정요가 “네가 다 망쳤어”라고 원망하고, 강비오는 “피아노가 너무 좋았어, 그래서 무서웠어”라고 털어놓는다. 가까워졌던 두 사람이 서로에게 날 선 감정과 두려움을 드러내게 된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운명처럼 서로의 음악 세계에 들어선 강비오, 최정요, 홍재인은 우정과 사랑, 질투와 경쟁을 거치며 변화한다. 함께여서 행복했던 순간부터 서로를 의식하며 흔들리는 과정까지 세 청춘이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가 ‘포핸즈’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음악 천재들이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오는 8월 29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포핸즈’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