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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니어스랩, 오늘 코스닥 상장일

이한나 기자
2026-08-24 00: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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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니어스랩, 오늘 코스닥 상장일 ©니어스랩

니어스랩이 공모가 4만1200원으로 24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AI 자율비행 드론 기업 니어스랩이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풍력발전 점검에서 방산용 군집드론까지 사업을 확장한 가운데, 공모가 상단에서 출발하는 만큼 상장 뒤 기업가치가 시장의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니어스랩의 종목코드는 417030이며 공모가는 주당 4만1200원으로 확정됐다. 기관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795개 기관이 참여해 743.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신청 물량의 98%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공모 규모는 신주 91만주, 약 375억원이며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약 2380억원이다. 일반청약에는 약 11만4564건이 몰려 529.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약 2조483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자체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에어리얼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산업용 점검과 디펜스 사업을 병행한다. 산업 부문에서는 AI 영상분석 드론으로 풍력발전기 블레이드를 점검하며, 북미·유럽·중남미·아시아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누적 40여 개국에서 10만개 이상 블레이드 점검 이력을 확보했다.

방산 부문의 핵심 제품은 대드론 하드킬 솔루션 ‘카이든(KAiDEN)’과 군집 자율드론 ‘자이든(XAiDEN)’이다. 자이든은 지난해 약 1000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관련 매출이 올해 2분기에 반영됐다. 2분기 가결산 매출은 약 169억원, 영업이익은 5억~7억원 수준으로 회사는 분기 기준 첫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공모 자금은 생산기지와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공모 순수입금 약 366억원 가운데 158억원은 자가공장 설립에 사용할 계획이며, 대드론 기술 개발과 운영자금에도 배분한다. 방산 제품 양산과 글로벌 수주 대응 역량을 높이려는 행보다.

다만 투자자는 수익성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연결 매출은 2023년 24억원, 2024년 55억원, 2025년 66억~67억원으로 성장했지만,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113억원, 128억원, 166억원으로 커졌다. 올해 1분기도 매출 5억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분기 흑자는 자이든 프로젝트 매출 반영 효과가 컸던 만큼 후속 방산 수주와 양산 매출, 풍력 점검 사업의 해외 확대가 실적의 핵심 변수다.

니어스랩은 자율비행과 AI 분석, 군집제어를 한데 보유한 드론 기술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상장 초기에는 공모주 차익 실현 물량과 신규 매수세가 맞물려 주가 변동이 커질 수 있다. KAiDEN·XAiDEN의 수주 전환, 공장 구축, 해외 서비스 매출 확대가 중장기 성장성을 판단할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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