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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밖까지 번진 ‘오디세이’ 열풍… 원작·그리스 신화까지 들썩

이반지 기자
2026-08-18 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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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밖까지 번진 ‘오디세이’ 열풍… 원작·그리스 신화까지 들썩 (사진: 연합뉴스)


영화 ‘오디세이’를 향한 관심이 극장 밖 독서 시장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영화 관람을 계기로 원작은 물론 작품의 배경이 된 그리스 로마 신화까지 찾아보는 독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밀리의서재가 18일 공개한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영화 ‘오디세이’ 개봉일부터 일주일 동안 플랫폼 내 ‘오디세이’ 검색량은 개봉 전 일평균과 비교해 3.3배 증가했다. 최근 영화화 작품 가운데서도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다.

같은 기간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관련 검색량은 개봉 전보다 2.1배 늘었으며, ‘어쩔수가없다’와 ‘파과’는 각각 2.4배, 1.6배 증가했다. ‘오디세이’는 영화 자체에 대한 검색을 넘어 작품의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한 독서로 관심이 확대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특히 ‘그리스 로마 신화’ 검색량은 개봉 전 일평균 대비 3.6배 증가했다. 영화 속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원작에 머물지 않고 신화적 배경을 살펴보는 독서로 이어진 셈이다.

실제 독서로 이어지는 지표에서도 상승세가 확인됐다. ‘오디세이아’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5’ 등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 도서 9권의 일평균 서재담기 수는 개봉 전보다 3.9배 증가했다.

그중 ‘오디세이아’는 서재담기가 4.7배 늘며 누적 3만2000건을 넘어섰다. 작품의 주요 내용을 압축해 소개하는 도슨트북 ‘오늘 15분만, 오디세이’ 역시 서재담기가 3.3배 증가해 누적 1만5000건을 돌파했다.

이성호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오디세이’는 원작뿐 아니라 작품의 배경이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까지 관심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자들이 하나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다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독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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