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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정준원, 거침없는 직진 활약

정윤지 기자
2026-08-15 17: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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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제공= MBC)

정준원은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기자 ‘권태성’의 노련한 취재력과 거침없는 행동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드라마에 재미를 더했다. 

지난 5회 방송에서는 의문의 추락 사고를 둘러싼 수상한 정황을 끈질기게 취재하는 한편, 아내 유보나(공효진 분)의 비밀에도 한걸음 더 다가가며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5회에서 태성은 후배 기자 해나(한채린 분)와 함께 개천 건설 리조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인부 강영호의 사망 사건 취재에 나섰다. 

태성은 단순 과실사로 일단락되는 듯했던 사건에서 석연치 않은 몇 가지 정황들을 눈치채고 숨겨진 사실을 더욱 파고들었다. 정적인 취재에 머물지 않고 현장을 발로 뛰는 태성의 과감한 추진력은 극에 짜릿한 속도감을 더했다. 

한편 태성은 시댁 제사 준비를 하다 손까지 다친 아내 보나를 위해 집안일을 자처하고, 어머니 선자(차미경 분)의 분노에도 “이 사람 나한테 귀한 내 아내예요”라며 아내의 편에 선 완벽 남편 그 자체의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어 갑작스럽게 사라진 딸 권율(황봄이 분)을 가까스로 찾은 뒤 보나와 율이를 품에 꼭 끌어안으며 가족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강영호와 같은 자리에서 동료 인부까지 사망하게 되고 태성은 사건에 중심에 있는 천회장의 뒤를 직접 쫓으며 진실을 향한 추격을 본격화했다. 

태성이 취재를 위해 찾은 카지노 입구에서 영업 3팀의 작전 변경으로 현장에 침투한 보나의 동선이 얽히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부부가 한 공간에서 마주친 위기에 놓인 아슬아슬한 엔딩은 과연 태성이 이번 일을 계기로 보나의 숨겨진 정체를 눈치채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시켰다.

정준원은 이번 회차에서 사건의 진실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기자 권태성의 면모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며 한층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았다. 

그는 망설임 없는 행동과 특유의 능청스러움, 그리고 순간적으로 돌변하는 눈빛 연기로 기자 권태성의 집요함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정준원은 물불 가리지 않고 진실을 향해 직진하는 권태성의 과감한 추진력과 열혈 기자의 본능을 시원시원하고 날선 눈빛 연기로 완벽히 소화해 냈다. 그는 망설임 없는 행동 속에 담긴 캐릭터의 진정성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 전체에 거침없는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시월드 속 아내의 방패막 역할로 나서는 장면에서는 정준원만의 위트 있으면서도 박력 넘치는 흡인력으로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일등 남편’ 권태성의 빈틈없는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다시 한번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격한 정준원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태성의 취재 본능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단단하게 이끌었다. 

또한 킬러 아내의 업무 현장에서 마주칠 뻔한 상황이 그려지며 태성이 언제까지 비밀을 모르고 지낼 수 있을지, 진실 앞에 선 태성의 감정 변화를 어떻게 그려낼지 정준원의 포텐 터지는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이 맞물리며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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